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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싱어송라이터 양성미. 아트락소극장 제공 [한라일보] 제주 싱어송라이터 양성미가 음악 활동 30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갖는다. 이달 20일 오후 5시 아트락소극장(제주시 연신로 156)에서 열리는 창작 콘서트 '빛으로'다. 양성미는 대학 시절 민중노래패를 시작으로 서귀포시립합창단, 민중노래패 '청춘'에서 활동했다. 이후 인디밴드 '소금인형'을 결성해 창작자로서 음악 세계를 펼쳐 왔다. 이날 공연은 제주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 아이들의 맑은 마음, 기억해야 할 역사와 평화 등을 그린 창작곡으로 꾸민다. 작은 촛불들이 하나둘 모여 엄혹한 시대를 헤쳐 온 풍경, 서로를 향해 내민 연대의 손길 등을 떠올리며 만든 곡들이 적지 않다. 공연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상상과 동심을 표현한 '오름에 올라', 제주4·3의 기억을 담은 '진아영 할머니', 다름을 넘어 평등한 세상을 말하는 '지구 끝 어디에서라도', 제주를 노래했던 청춘의 시간이 흐르는 '돌담', 강정평화대행진과 함께한 '모이자! 평화의 대행진', 제주 섬의 뿌리를 이야기하는 '잠수함', 제주평화인권창작가요제 대상 작품인 '너를 기다리며' 등이다.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밝히겠다는 타이틀 곡 '빛으로',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실은 '아름다움이 아름다움으로'도 들을 수 있다. 김영태(보컬·건반), 밴드 제로필드(러피(어쿠스틱 기타), 강형훈(일렉 기타), 케이진(베이스), 유수빈(건반), 변종옥(드럼))가 함께 출연한다. 관람료 무료(사전 예약). 양성미는 "돌아보면 음악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에는 제주가 있었고, 노래를 계속할 수 있었던 힘은 사람들에게서 왔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함께 걸어온 사람들과 그 빛을 나누고, 다시 노래를 시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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