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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만나"… 함께 잇는 제주 생명안전망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
제주도 퍼즐판 퍼포먼스
생명존중 유공자 표창도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6. 09.10. 18:02:58

제주도 지도 모양의 퍼즐판에 생명안전망을 조성하는 퍼포먼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 지도 모양의 퍼즐판에 '단절', '무관심', '고립', '침묵', '막막함', '절망', '위기' 등 삶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단어가 적혀 있다. 이러한 단어들을 사람들이 '동행', '관심', '연결', '경청', '도움', '희망', '보호'로 바꿔 채워나가며 하나하나 잇는다.

세계 자살예방의날을 맞아 10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제주시·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마음을 잇다, 제주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생명안전망 조성' 퍼포먼스의 모습이다.

이 퍼포먼스에는 어려움에 놓인 도민의 마음을 살피고 관심과 경청, 연결과 도움으로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뜻이 담겼다. 이는 퍼즐 조각이 이어져 제주 지도가 완성되는 모습으로 "누구도 홀로 남겨지지 않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주도 관계자는 전했다.

세계자살예방의날을 맞아 10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도 지도 모양의 퍼즐판에 생명안전망을 조성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제주도 제공

매년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날이 되면 제주에서도 생명존중 문화를 넓히고 자살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기념식이 열려왔다. 올해는 '내일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제주, 내일도 만나!'를 주제로 열려, 도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해 생명존중 문화를 알리고 그동안 이에 힘써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서귀포보건소 강주희 주무관이 받았다. 제주도지사 표창은 서귀포소방서 정부관 소방사, 서귀포의료원 나지원 정신건강의학과장,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한선화 씨,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고권기 씨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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