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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상대 '사기 도박' 벌인 제주 카지노 관계자들 송치
딜러 등 6명 검찰행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6. 09.11. 16:36:58
[한라일보]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로 제주지역 호텔 카지노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도내 모 호텔 카지노 소속 딜러 등 카지노 관계자 6명과 카지노 법인을 최근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초쯤 도내 모 호텔 카지노에서 중국인 관광객 3명을 상대로 사기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카드 뒷면에 특정 패를 식별할 수 있는 표시가 된 이른바 '마킹 카드'를 이용해 블랙잭 게임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약 1억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도는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카지노가 블랙잭 게임에서 카드를 위·변조하고 외국인 고객을 상대로 게임을 진행한 정황을 포착해 제주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내 카지노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갖고 있는 제주도는 관광진흥법상 위법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 수사결과를 통보받은 제주도는 조만간 해당 카지노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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