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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AX 대전환 비전' 선포... "산업·행정·일상 혁신"
11일, 제주 AX 대전환 비전 선포식 개최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9.13. 11:45:31

지난 11일 열린 '제주 AX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1일 '제주 AX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제주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일상을 혁신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제주시 첨단로 카카오 스페이스 닷 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주 인공지능 대전환의 방향과 주요 전략을 제시하고 인공지능을 산업과 행정, 도민 생활 전반에 접목하는 미래 비전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위성곤 지사를 비롯해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송혜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승준 제주도의회 부의장,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송석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주요 핵심기업 관계자와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AX 대전환을 통해 ▷제주 핵심 산업의 AI 대전환 속도 ▷청년들이 제주에서 꿈을 이루는 AI 미래기회자치도 ▷제주의 바람과 햇빛에 인공지능을 더한 기후경제수도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AI 생활자치도 등 네 가지 변화를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AX로 미래를 만나는 제주'를 주제로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하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전략을 설명하고 제주에서 추진할 수 있는 에너지·관광·안전 등 분야별 인공지능 전환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풍력과 태양광 등 제주의 재생에너지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연계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건물 등 다양한 저장자원을 연결해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ESS처럼 작동하는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위성곤 지사는 이날 하정우 부위원장에게 '제주 AX 대전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AI 허브 제주' 조성, 4대 과학기술원-제주 연합캠퍼스 종합계획 수립, '제주권 AX 대전환'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주요 국비사업과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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