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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인의 한라시론] 기후위기의 피해 네팔대홍수
문영인 hl@ihalla.com 기자
입력 : 2026. 09.17. 02:00:00
[한라일보] 지난달 하순 뉴스를 통해서 본 네팔의 아침은 맑은 날씨였다. 마을 중심을 흐르는 작은 강을 따라 엄청나게 큰 물이 바위와 통나무를 끌고 지나가면서 건물과 다리를 무너뜨리는 속도가 너무 빨라 사람들이 피하지 못하고 시야에서 사라지는 장면을 보게 됐다. 이번 대 홍수로 운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빈다. 빙하가 녹는 속도가 빨라져 대 홍수가 발생했는데 네팔이 미친 영향은 미미하나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것은 네팔이고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다른 나라 때문이라고 정부가 주장하고 있다. 산업화에 의한 온실가스배출량이 늘면서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는 것이 기후변화이고 대홍수의 원인이라고 한다. 네팔은 높은 산이 많은 나라로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열 번째 높은 안나푸르나까지 품고 있는 높은 산의 나라다. 이곳은 유명 산악인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찾았던 곳으로 잘 알려졌으나 일반국민들은 최근 들어서야 익숙해진 나라다. 현재 제주도내 거주 중인 외국인은 중국인이 가장 많고 그다음 베트남, 인도네시아 순이다. 법무부에서 발표한 '26년 6월 통계월보에 의하면 제주도내 외국인중 네팔인은 네 번째로 많은 1,857명으로 3년 전 보다 30% 증가해 먼저 온 분들의 성실함이 인정되면서 취업차 입국자가 많아진 것 같다.

기후변화란 지구촌 평균온도가 100년 전보다 1.3℃ 상승했고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온도상승의 원인은 산업화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로 석탄, 석유, 가스를 태우면서 배출되는 물질들이 주원인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식물이 자라면서 탄소를 흡수이용하고 산소를 생산하는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화학 비료사용과 가축을 기르면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기도 한다. 탄소 배출이 많은 부분을 세계전체로 보면 에너지 생산, 교통, 산업활동이며, 농업 부분도 14%정도 차지한다, 제주도민의 생활 부분에서도 세대 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아주 많고 농업 부분도 가축사육과 분뇨처리과정 그리고 질소비료 사용량도 증가하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업인으로서 농작물을 잘 키우면서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면 폐 농자재는 반듯이 분리수거를 해 농약포장지, 비료포대, 비닐류는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지정된 장소에 분리 배출하고, 감귤나무와 같은 나무를 가지치기한 것은 파쇄해 나무 밑에 깔아주면 잡초의 발생을 억제하고 가뭄에 수분증발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학비료 중에 질소함량이 많은 비료 사용량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작물이 흡수하다 남은 양이 물에 씻겨 나가거나 공중으로 가스로 배출되면서 기온상승원인이 되기 때문에 과다한 사용을 하지 말고, 도민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동차 배기가스의 발생량 감소에도 노력하는 등 개인이 할 수 있는 소소한 일을 실천해 평균기온상승인 기후위기를 억제하는 큰일에 동참해야 하겠다. <문영인 제주농업생명과학박사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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