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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 초중고 급식 한 끼 식품비 '전국 Top5'
한병도 의원 자료 초등 4220원, 중등 4940원, 고교 5250원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9.17. 09:52:36

학교 급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초·중·고 급식 한 끼 식품비가 17개 시·도중 상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제주지역 초등학교 급식 한 끼 식품비는 무상급식 예산 3570원에 친환경 등 추가 지원 식재비 650원을 더해 422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4553원, 충북 4322원, 경북 4320원, 세종 4295원에 이어 5위권 수준이다.

학교급식 식품비는 시·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으로 편성하는 기본 식품비와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지원하는 추가 지원 식재료비(친환경·지역산·non-GMO·현물 등)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급식 식품비가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으로 3620원에 불과해 서울과는 933원, 제주와는 600원이나 차이가 발생했다.

중학교 식품비는 제주가 4940원으로 경기 5047원, 충북 5033원, 경북 4950원에 이어 4위, 고등학교 식품비는 제주가 5250원으로 경기 5417원, 충북 5371원에 이어 3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급식 식품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으로 중학교 4468원, 고등학교 4570원이다.

지난해 제주지역 급식 식품비는 초등학교 4000원, 중학교 4660원, 고등학교 4980원이다.

한병도 의원은 "무상급식이 전국으로 확대된지 오래되었지만, 아이들의 식판 위에는 여전히 사는 지역에 따른 격차가 남아 있다"며 "좁혀지던 격차가 올해 초·중·고 모두에서 20% 넘게 다시 벌어진 것은 특히 뼈아픈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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