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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2차 공공기관 제주 유치 범도민운동본부는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안을 발표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핵심 공공기관 제주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2차 공공기관 제주 유치 범도민운동본부'는 지난 19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제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안을 발표했다. 범도민운동본부는 도의화와 도내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 유관단체, 도단위 자생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2월 출범한 뒤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제주 유치 논리와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문대림·김한규·김성범 국회의원, 각 정당 도당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지사와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김한규 국회의원, 이정엽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김상균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위원장 등 공동대표와 도의원, 경제계와 시민사회단체, 혁신도시 인근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공동대표 7명은 공공기관 이전 촉구안을 함께 발표하며, 앞으로 마련될 정부 이전계획에 제주의 특수성과 미래산업 전략이 반영되고 제주가 희망하는 기관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관별 유치 논리와 실행계획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정부를 설득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하고, 현재의 범도민운동본부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범국민운동본부로 넓혀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제주도의회와 뜻을 모아 제주의 산업과 미래 성장에 필요한 6개 기관(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해양환경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을 핵심 유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중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최우선 유치기관으로 꼽아 이전 논리를 강구하는 등 제주 이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위성곤 지사는 최우선 유치기관의 제주 이전 당위성을 설명했다. 위 지사는 "고려시대부터 대한민국에 말을 공급해온 곳이 제주이고, 지금도 전국 경주마의 90%가 제주에서 나온다"며 "말산업과 말생산의 중심지인 제주에 한국마사회가 자리잡는 것이 국가 말산업을 키우는 길"이라며 한국마사회 이전을 희망했다. 위 지사는 한국공항공사에 대해서는 "인천을 제외하면 전국 지방공항 모두와 연결된 곳은 제주뿐"이라며 "제주공항을 축으로 항공 연관 산업을 끌어오고 제주의 성장엔진인 항공우주산업과 이어가려면 한국공항공사가 제주로 와야 한다"고 피력했다. 위 지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유치에 대해 "제주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10년 뒤 마주할 과제를 먼저 겪고 있다"며 "평가원의 연구개발과 기획, 평가 역량이 더해지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와 전력망 안정화 문제를 함께 풀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9월 3일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확대하고 지역산업,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해 2027년부터 선도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전 계획은 올해 4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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