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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의회, 민생 회복·미래 발전 위한 공동합의문 발표
21일 민선 9기 첫 상설정책협의회 개최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 등 7개 의제 합의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9.21. 16:32:53

2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민생 경제 회복과 제주 미래 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지방재정, 제주4·3, 공공기관 유치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2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27년도 재정운용 방향(민생경제 회복 등) ▷지방보조금 운영체계 제도개선 ▷공동 국비확보단 운영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 ▷2차 공공기관 유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제주 적용과 농사용 전기 공급방식 및 요금 산정기준 개선 등에 대해 긴밀하게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도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필수 민생 사업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보조금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공동 국비 확보단을 구성해 미래 산업 육성 및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국비 확보에 나선다.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서는 정명 논의와 역사 왜곡 대응, 특별법 개정 등을 추진하며 80주년 기념사업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2차 공공기관과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도민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하고 대중앙 유치전과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에 양 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적용 대상에 제주가 포함되도록 적극 대응하고, 농사용 전기 공급방식 및 요금 산정기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등 함께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오늘은 민선 9기 제주도정과 제13대 도의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상설정책협의회를 여는 뜻깊은 날"이라며 "제주 도정은 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으로 현실화되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도 "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정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도정이 의회와 뜻을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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