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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파종 현장.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올해 제주산 마늘 재배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줄고 파종 마무리 시기는 평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6~2027년산 마늘 작황 모니터 조사 결과 올해 재배의향 면적이 지난해 841ha보다 6%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재배면적 감소 이유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생산비 증가 등이 꼽혔다. 뿐만 아니라 마늘 가운데 도내 농가들의 주력품종인 남도종 수요가 줄어든 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남도종은 김치 등 양념용으로 사용되며 제주와 경남 등 비교적 따듯한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 또 상품 기준 마늘 수매단가가 지난해 1kg당 4300원에서 올해 3800원으로 500원(11.6%) 내린 점도 재배 의향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 마늘 파종은 권역별로 대정읍에서 8월 24일, 구좌읍 김녕리에서 9월 14일쯤 시작돼 평년과 비슷했다. 다만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파종 마무리 시기는 대정지역이 9월 23일 전후, 김녕지역이 10월 5일쯤으로 평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태균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마늘은 재배의향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가운데 파종 이후 가뭄이 이어져 발아와 초기 생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파종 이후부터 수확기까지 작황을 살펴 생산 동향과 수급 상황을 파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생육단계별 상황과 기상 영향, 병해충 발생, 생산량을 조사해 월별 농업관측 정보를 제공한다.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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