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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주지방 구름 많은 날씨.. "보름달 보기 어렵다"
낮 최고기온 28℃ 내외.. 육·해상 모두 내일 강풍 예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9.25. 07:26:23

가을을 알리는 제주 억새.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민족의 대명절' 추석 날 제주지방은 구름 많고 흐린 날씨를 보여 저녁에 보름달을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5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26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점차 흐려져 26일에는 이른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27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예상 강수량은 20~80㎜이며 27일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5일 낮 최고기온 27~28℃, 26일 아침 최저기온 22~23℃, 낮 최고기온 26~27℃로 예상된다. 27일 낮 최고기온도 27℃ 내외가 되겠다.

비가 시작되면서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26일 순간풍속 15m/s(산지 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26일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등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5m까지 높게 일겠다.

추석 보름달은 흐린 날씨로 인해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보기 어렵겠다. 25일 추석 월출 시간은 제주 17시34분, 서귀포 17시34분, 성산 17시33분, 고산 17시36분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6일부터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발달과 위치에 따라 강수시점과 구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마지막 주 제주지방은 비가 그친 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기온이 20℃ 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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