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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 지역 도시가스 소매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산업통상부가 제출한 올해 9월 1일 기준' 주택용 개별난방 지자체별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분석한 결과, 제주(27.06원/MJ)가 전국에서 가장 비싸 서울 (22.53원/MJ) 보다 20.1% 높았다. 강원 영동권(25.03원/MJ)은 서울보다 11.1%, 경남 서부권(24.78 원 /MJ)은 10.0%, 강원 평창(24.66 원 /MJ)은 9.5% 높았다. 반면 요금이 가장 낮은 곳은 인천(22.51 원 /MJ), 서울 (22.53원/MJ), 경기(22.62원/MJ) 순으로 모두 수도권이었다. 제주는 도시가스 보급률도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60곳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50% 미만이었고, 대부분이 농어촌 지역이었다. 보급률이 낮은 지역일수록 도시가스 요금마저 더 비싼 경향을 보여, 농어촌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가구는 LPG 나 등유 등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로 난방과 취사를 해결해야 해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과 생활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이처럼 지역 간 요금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도시가스 소매요금이 전국 동일한 도매요금에 시·도별로 정해지는 소매공급비용을 더해 결정되기 때문"이라며 "수요가가 적고 넓게 흩어져 있는 농어촌은 배관을 깔아도 이를 이용하는 가구가 적어 공급비용이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도권 도시가스사 7곳의 배관 1 ㎞ 당 수요가는 465가구인 반면, 보급률 50% 미만 지역을 관할하는 도시가스사 18곳은 290가구로 62% 수준에 불과했다 . 이 의원은 "경제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은 민간 도시가스사의 자체 투자만으로는 공급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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