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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직접 가꾼 정원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결실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 2개소 조성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9.27. 14:44:38

시민복지타운 일원에 조성된 실습정원.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청년들이 직접 설계하고 조성한 실습정원이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2026년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 제주권역'을 통해 시민복지타운 일원에 실습정원 2개소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관련 대학생과 청년들이 설계부터 조성·관리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실무역량을 키우는 현장실습형 사업으로 올해 제주가 처음 사업대상에 포함됐다.

제주권역에서는 청년 참가자 2개 팀이 각각 실습정원 1개소를 맡아 설계와 조성에 참여했다. 정원별 7000만원씩 총 1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산림청 사업 유치를 통해 별도 도비 부담 없이 시민복지타운에 정원을 조성했다.

조성을 마친 정원은 지난 16일 1차 현장심사를 거쳤으며 앞으로 2차 심사와 최종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제주권역 첫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원드림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2027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대상지 수요조사에 참여해 신규 대상지 확보를 추진하고 청년들의 정원 분야 현장실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홍철 제주도 환경산림국장은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조성하며 실무역량을 키우고, 그 결과물이 도민이 이용하는 생활권 정원으로 남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학·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 정원인재를 육성하고 생활권 정원 확충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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