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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배우고 포트폴리오로 취업... 제주형 인재 매칭 본격
도-제주대 AI융합원 '지·학·산 협력사업' 추진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10.05. 13:49:26
[한라일보] 제주 청년들이 도내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고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학교 AI 융합원과 함께 '제주 스타트업 AI 대전환 및 지·학·산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대학교가 주관하는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부트캠프의 인프라와 교육과정을 활용해 도내 스타트업에 필요한 인재를 기르고, 수료생의 제주 지역 취업을 돕는다.

대상은 구직 청년(19~34세)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부터 웹서비스 개별 배포까지 기업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과정을 다룬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수준별 맞춤반을 자율 선택할 수 있고, 별도의 환경설정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실습이 이뤄진다.

청년과 기업은 '수료생 매칭형' 채용 연계 모델로 이어진다.

부트캠프에서 초·중·고급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가운데 실전 프로젝트 우수자를 선발해 도내 스타트업과 우선 매칭한다. 기업은 이력서나 코딩 테스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수료생이 직접 개발하고 배포한 인공지능 웹서비스와 포트폴리오를 확인한 뒤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인재 채용 매칭은 10월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어진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오는 30일 지·학·산 통합 온·오프라인 기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채용 연계 절차, 교육 과정, 기업 지원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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