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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음악적 색채 품은 제주 소재 창작곡 5편 한자리
김정문화회관 이달 24일 '가장 오래된 미래'… 관객 투표 '다시 듣고 싶은 곡' 선정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6. 10.12. 09:29:21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기획 공연 포스터. 김정문화회관 제공

[한라일보]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적 색채를 품은 제주 소재 창작곡 5편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기획 공연 '가장 오래된 미래'다. 이달 24일 오후 5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이번 무대는 김정문화회관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으로 마련했다. 상주단체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지휘 임대흥)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곡가 5명과 협업한 창작곡으로 꾸민다.

공연 주제는 '바로크에서 고전까지, 거장들의 색깔로 그려낸 제주의 다섯 선율'. 이 주제처럼 바흐·헨델·비발디·하이든·모차르트의 작곡 양식과 음악적 특징을 살려 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연주곡은 이주성의 '제주의 아우가르텐', 전송이의 '비오는 곶자왈', 남은정의 '숲을 위한 합주 협주곡(Concerto Grosso for the Forest)', 김현진의 '제주 목장', 박주형의 '담모라(Dammora)'다.

이날 거장들이 남긴 명곡 일부를 들려준 뒤 해당 작곡 양식으로 만든 창작곡을 이어서 연주하며 곡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연주 순서는 현장에서 추첨으로 정하고 관객들의 투표로 '다시 듣고 싶은 곡'을 뽑는 등 객석과 소통하는 자리로 이끈다.

무료(48개월 이상 관람가). 입장권 예약은 서귀포E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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