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제주 내년 지방채 올해보다 55% 줄어든 2320억 발행
상하수도 인프라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 등에 투자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10.14. 15:01:45

제주자치도 이미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지방채 발행규모로 올해 4820억원보다 절반정도 줄어든 2000억원대를 발행하기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도 총 40건에서 23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는 내용이 담긴 2027년 지방채 발행 계획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자치도는 세수감소 등을 이유로 정해진 발행 한도액을 초과해 4820억원을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도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내년에는 이보다 55.6%감소한 2320억원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지방채 발행은 2022년 3350억원, 2023년 1000억원, 2024년 2000억원, 2025년 2200억원, 2026년 4500억원 등 누적 발행액은 총 1조6345억원이다.

내년 가장 많은 지방채가 투입되는 사업은 상하수도 인프라 분야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전체 발행 규모의 약 36.7%인 693억원이 투입된다. 또 삼매봉공원(66억원) 및 중문공원(57억원), 월라봉공원(31억원) 등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에 154억원이 투자된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60억원)와 일주도로 우회도로 개설(34억원) 등 도시계획도로 및 주요 도로 보상과 개설 등에 369억원이 계획됐다.

이밖에도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115억원)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90억원) ▷15분 도시 생활권조성 시범지구 조성(72억원) ▷도 노인복지지원센터 건립(31억원) ▷하논분화구 핵심구역 사유지 매입(12억원) 등이 투자된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국비 사업 확보에 따른 지방비 매칭 부담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보상, 중장기 투자사업 마무리 등을 위해 내년에 20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