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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리고 제5회 제주비엔날레.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도립미술관은 이달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제5회 제주비엔날레 국제 심포지엄 '방법으로서의 로컬(The Local as Method)'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5회 제주비엔날레와 일본 타마미술대학 예술디자인인류학연구소가 공동 기획했다. 기후 위기를 포함한 복합적인 지구적 문제에 대응할 지혜를 우리가 '지금 발을 딛고 사는 곳(로컬)'에서 찾고, 일상에서 실천하자는 뜻을 담은 주제 아래 오랜 자연의 시간과 인간 삶의 흔적이 쌓인 제주에서 신화·과학·예술·기술을 통해 새로운 공존의 질서로서 '신문명 생태'를 살펴본다. 제주 신화에 담긴 상생의 철학부터 해양쓰레기와 풍력발전, 전쟁과 재난의 기억을 다룬 예술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간·자연·기술이 함께 살아갈 길을 들여다보는 자리다. 이종후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신문명 생태: 제주라는 방법론'을 주제로 기조발언 후 3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세션 1 '포스트 인류세와 신문명 생태를 위한 방법론: 신화와 과학'에서는 허남춘 제주대 명예교수(제주신화·문화에서 탈근대 활로를 모색한다), 박범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 겸 인류세연구센터장(제주와 하이퍼객체의 지역성)이 발제한다. 지역에 남은 흔적을 예술로 읽는 세션 2-1에서는 가가와 마유미 무사시대학 명예교수(돌을 놓다, 돌을 문질러 뜨다), 김영롱 오츠마여자대학 준교수(상처 입고, 변용되며, 살아남다), 이토 사키 삿포로예술문화연구소 대표(흔적을 만드는 법)가 발표에 나선다. 오늘날 제주의 현장을 살피는 세션 2-2는 김지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류세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행성이라는 장소를 따라), 조승희 제주대 학술연구교수(바람과 미래: 제주 풍력발전의 물질성), 전원근 제주대 사회학과 부교수(다른 '삼다도'들: 포스트 인류세를 상상하는 방법론)가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 3 '신문명 생태를 위한 실천: 예술로 생활로, 민속을 경영으로, 그리하여 모든 것을 다시 연결하자'에서는 제주 강요배 작가가 '돗돗함의 정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이번 비엔날레 출품작 '도새기 통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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