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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테트라포트 사고 최근 10년간 40건 8명 사망
민주당 송옥주 의원 "과태료 증액에도 사고 줄지 않아"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6. 10.19. 10:45:57
동부소방서 테트라포트 추락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 한라일보 DB

동부소방서 테트라포트 추락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최근 10년간 제주에서 모두 40건의 테트라포트 사고가 발생해 총 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갑) )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 테트라포트 사고는 2017년 7건, 2018년 4건, 2019년 3건, 2020년 4건, 2021년 3건, 2022년 3건, 2023년 4건, 2024년 4건, 2025년, 4건, 2026년 4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2017년부터 2026년 8월까지 총 369건이 발생해 50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116건·14명), ▷경북(77건·8명), ▷부산(43건·5명), ▷제주(40건·8명) 순으로 사고가 많았다.

이처럼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태료 증액 등 예방조치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과태료를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리는 개정(2027년 5월 시행)이 이뤄졌음에도, 출입통제 구역 무단출입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해경은 사고 개연성이 높은 149개소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중점 순찰하고 있으며, 인명구조함 설치와 연안안전지킴이 배치도 병행하고 있다.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20개소는 출입통제장소로 지정했다. 낚시 성수기인 봄·가을에는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송 의원은 "테트라포드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례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며, "주기적인 안전 점검과 안전시설 확충, 과태료 증액 노력이 있었지만 사고 건수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테트라포드는 구조가 복잡해 사고 발생률이 높고 구조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접근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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