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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 지역 청년은 타 지역에 비해 일자리 진입은 활발하지만 근로소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미래연구원은 '청년 고용의 지역격차 진단 및 정책 제언' 보고서를 통해 지역별 청년 고용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29개의 시군구에서 청년의 임금근로 비율 평균은 67.7%였고, 연 근로소득 평균은 3274만원으로 나타났다. 연 근로소득은 최저(2442만원)와 최고(5329만원)가 2.18배 차이가 났다. 시도 평균은 서울(4033만원), 울산(3899만원), 세종(3895만원) 순으로 높고, 강원(2862만원), 전북(2868만원), 제주(2868만원) 순으로 낮았다. 연 근로소득 상위 지역은 수도권 도심에 집중된 반면, 하위 지역은 농어촌 군지역과 강원 접경지역에 몰렸다. 임금근로 비율과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지역별 청년 고용 현황을 유형화했을 때 제주는 지역 거주 청년의 일자리 진입은 활발하지만 충분한 보상이 따라오지 못하는 '고진입.저보상형'으로 분류됐다. 이 유형은 전체 시군구 중 34곳(14.8%)이 해당됐다. 이 유형의 평균 임금근로 비율은 70.2%로 높지만 연 근로소득은 2917만원으로 낮았다. 제주는 특히 여성의 임금근로 비율이 남성보다 1.5% 더 높았다. 여성의 임금근로 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곳은 제주와 서울 두 곳뿐이다. 하지만 근로소득은 제주를 포함해 모든 시도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국가데이터처 취업활동통계등록부(2024년)를 분석한 것으로, 임금근로 비율은 한 해 동안 주된 일자리로 임금근로를 한 적이 있는 청년의 비율이며, 연 근로소득은 이들이 한 해 동안 받은 근로소득이다. 취업활동통계등록부의 상시근로자는 일용근로자를 제외한 임금근로자로, 상용근로자 및 상시 고용되고 있는 임시근로자를 포함한다. 보고서의 분석 대상은 229개 시군구의 19~39세 인구로 청년 고용 현황을 고용기회·보상수준·안정성의 세 측면으로 나누어 시군구 단위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고용률이 높아도 저소득·단기 일자리 비중이 클 수 있어, 양적 지표만으로는 지역별 고용의 질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고용의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을 함께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제언에서 "전국 단위의 일률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만으로는 지역 간 청년 고용의 차이를 해소하기 어려우므로, 지자체별로 고용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다르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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