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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인이 남긴 제주교육 발자취
제주교육박물관 오는 30일부터
기획전 '유배, 돌과 바람의 섬…'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6. 10.27. 17:06:00

제주교육박물관의 기획전 포스터. 교육박물관 제공

[한라일보] 제주교육박물관이 제주 유배인들이 남긴 교육 발자취를 되짚는다. 이달 30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여는 기획전 '유배, 돌과 바람의 섬에서 배움이 되다!'를 통해서다.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모두 3부로 선보이는 기획전은 조선시대 유배 제도와 제주도로의 유배가 지닌 의미를 설명하는 '섬으로 가는 유배길'(1부)로 시작한다. 2부 '낯선 섬과의 만남'에선 유배인들이 남긴 기록을 통해 그들의 유배 생활과 당시 제주 사람들의 삶을 펼쳐내고, 3부 '섬에 뿌린 배움의 씨앗'에선 유배인과 제주 사람들이 학문적으로 교류하며 유학이 뿌리내리고 근대교육이 형성된 과정을 보여준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유배인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그들이 제주교육에 남긴 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 교육문화의 역사적 뿌리를 이해하고 제주교육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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