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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제주시 구좌읍 축사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고 현장. 유족 제공 [한라일보] 위성곤 제주지사가 잇따르는 지게차 사고에 신속하게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2인1조 작업을 요청했다. 위 지사는 31일 오전 제주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작업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위 지사는 이어 "안전관리자를 자격 있는 사람으로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작업자들의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현장에서 이를 점검할 눈이 필요하다"며 "그 눈이 없으면 사고 위험은 늘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위 지사는 또 "사망사고가 두 번이나 발생한 만큼 지게차뿐 아니라 작업 공정 전반의 안전관리가 적절한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잇단 사고를 계기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문제를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에서 지게차 관련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30일 관계부서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지게차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작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관계기관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게차 운전자격 관리와 작업현장 안전수칙 준수, 위험요인 개선 및 안전교육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와 함께 공공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게차 등 장비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한다. 선과장과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 민간 취약 사업장에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과 연계해 찾아가는 특별교육과 현장방문 계도를 추진한다. 위 지사는 "지난 23일 발생한 지게차 사망 사고 피해자 유족에 대한 긴급 생계지원 방안 등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의 한 축사에서 도내 물류업체 소속 40대 남성 배달기사 A씨가 2.9t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A씨는 당시 화물차에 실린 지게차를 하차시키기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았으나, 지게차가 도중에 중심을 잃고 쓰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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