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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연 학생기자(외도초등학교 2학년) [한라일보] 세계 13개국 청소년들이 제주에 모여 인공지능(AI)과 기후위기, 평화와 환경문제 등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MG제주연수원에서 '섬에서 세계로: 연결과 공존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제17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 동안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미국·캐나다·핀란드·베트남 등 13개국 33개 도시에서 학생과 지도교사 153명이 참가했다. 방청 학생을 포함하면 전체 참여 인원은 약 300명이다. 개회식에서는 제주도교육감의 개회사와 제주도지사의 영상 환영사, 중국과 일본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주 대표 김보경 학생과 해외 참가 학생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청소년들이 생각을 나누고 우정을 쌓는 과정이 세계를 연결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축하공연도 열렸다. '가야금이 흐르는 제주' 공연단은 골든, 제주도의 푸른 밤, 아름다운 나라 등을 가야금으로 연주해 각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줬다. 기조강연을 맡은 정우탁 글로벌교육파트너십(GPE) 한국 대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통한 세계시민 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대표는 인터넷과 교통의 발달로 세계가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빈곤과 전쟁, 기후위기 등 많은 문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는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며 세계인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사례를 소개하고 서로의 생각을 들으며 해결 방법을 찾아갔다. 이번 포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청소년들이 영어로 세계의 문제를 함께 고민했다는 점이다. 제주에서 시작된 청소년들의 작은 대화가 앞으로 세계를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는 하나다.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 갈 미래가 기대된다. <고동연 학생기자(외도초등학교 2학년)>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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