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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 지역 교원 단체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스마트안경 부정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제주도교육청이 명확한 기준과 충분한 지원 체계로 공정한 시험 관리와 교원 보호를 함께 달성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제주교총)는 3일 입장문에서 "최근 대학별 논술시험에서 스마트안경 착용 수험생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수능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고사장 스마트안경 반입 금지 물품 명시, 교육부의 스마트안경 부정행위자에 대한 수능 응시 자격 정지 기간 3년 확대 방안 추진 등 정부 대책이 부정행위를 막고 감독 교원의 부담을 덜기 위한 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나 대책의 성패는 시도교육청이 시험장에서 얼마나 실효성 있게 이행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제주교총은 "스마트안경은 겉모습이 일반 안경과 거의 같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며 "식별 기준과 절차가 현장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으면 부정행위를 놓치거나, 일반 안경을 쓴 수험생을 잘못 의심해 시험장 분위기를 해치고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에 제주교총은 도교육청을 향해 ▷도내 모든 시험장 전담 인력과 감독관에 대한 사전 연수와 모의 대응 훈련 실시 ▷의심 사례 발생 시 대응 방식 등 시나리오별 공유 ▷시험장, 도교육청 상황실, 평가원으로 이어지는 비상연락체계 사전 점검 ▷민원·분쟁 발생 시 법률 지원과 직접 대응 ▷수험생·학부모 대상 사전 안내 강화와 탐지 장비 확보 가능성 검토 등을 요구했다. 제주교총 장정훈 회장은 "수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공정하게 평가받아야 하는 국가시험이므로 부정행위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그 부담이 감독 교원 개인의 판단과 책임으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수능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치러지도록 도교육청과 협력하고, 현장 교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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