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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와 천주교 제주교구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맞춰 교황의 제주 방문 추진에 뜻을 모았다. 제주도의회와도 소통하며 교황 방문 건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교황의 제주 방문 추진은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특히 4·3 당시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은 학살터에 세워진 중문성당 부지에 '치유와 평화의 기념성당'을 새로 짓고 있는 만큼 내년 7월 완공 목표인 이곳을 방문해 제주가 걸어온 화해와 평화의 여정을 전 세계에 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2027년 8월 열리는 가톨릭 청년 국제 행사인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각국의 청년들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종교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축제의 장으로 세계 무대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적, 문화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한다. 제주에서도 이 대회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세계 청년들과 나눌 수 있도록 세심한 대비가 필요하다. 본대회에 앞서 내년 7월 29일부터 5일 동안 해외 가톨릭 청년들이 홈스테이 등으로 제주에 머물며 제주 청년들과 교류하는 제주교구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참가 예정 인원은 24개국 약 2000명에 이른다. 이에 제주도는 교황 방문 추진만이 아니라 제주교구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도 천주교계와 협력한다. 세계 청년들이 제주와 만나며 희망을 그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모쪼록 세계청년대회 제주교구대회 등이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준비되길 바란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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