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성황리에 개막

제22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성황리에 개막
스물 두번째 맞는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지역축제로 우뚝서다.
  • 입력 : 2017. 04.29(토) 21:30
  • 고성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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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개막식에, 희망풍선을 날리고 있다.

제22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개막식에, 희망풍선을 날리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이 주최하고 남원읍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2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29일 부터 30일 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29일 오전 11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본 행사를 주관한 오영익 축제위원장은 남원읍의 고사리는 청정지역의 으뜸으로 많은 분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고, 새봄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에서 청정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들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오남선 남원읍장은 어느덧 22회를 맞이하는 본 축제는 고사리 꺾기 체험행사에서 채취한 고사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봄의 기운이 완연한 머체왓 숲길 주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고사리와 함께 하는 추억을 만들고 더욱 정감이 넘치는 지역 축제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축제 1일차인 29일 열린 이번 고사리축제는 의귀초 바이올린 합주, 경찰악대 공연, 민속보존회 풍물패 개막 길트기 행사를 식전공연으로 하여, 개막식에는 희망풍선날리기, 고사리 기부존 제막식을 펼치며 본 축제가 시작되었다.

또한 축하공연, 제주어 골든벨, 들판 동호회공연 및 라이브공연, 즉석레크레이션 등으로 이뤄졌다.

축제 2일차 30일에는 들판 프린지 무대로 제주지역 관내 예술인 공연과 서귀포지역관내 동호회 공연, 재치 있는 입담과 공연콜라보, 투카포, 지역 농축산물 이색경매, 다문화 댄스팀의 댄스 공연, 실버가요제, 공동모금회에 고사리판매수익금을 희망나눔.희망기부 전달식이 펼쳐진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고사리 축제 기념 머체왓 숲길 걷기 대회, 고사리 축제 기념 골프대회도 개최하며, 30일 18시에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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