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버스 운전원 면접… 418명 대상

민영버스 운전원 면접… 418명 대상
응시자 본인이 직접 추첨… 7개 업체 중 배정
  • 입력 : 2017. 06.28(수) 00:00
  • 양영전 기자 yj@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류 심사 통과자 418명을 대상으로 한 민영버스 운전원 업체 배정과 면접이 2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됐다. 응시자들은 7개 업체 가운데 한 곳씩을 배정받고 면접을 진행했다. 강경민기자

면접 이후 모자란 원원은 업체 자체적으로 충원

오는 8월26일 개편되는 도내 대중교통 체계에 맞춰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민영버스 운전원 업체 배정과 면접이 2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면접은 앞서 527명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 이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41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시자들은 면접시험 시간(오전 9시30분~오후 5시) 내 가능한 시간에 시험장을 방문해 직접 추첨을 진행, 금남여객, 제주여객, 동진여객, 극동여객, 삼화여객, 삼영교통, 동서교통 등 7개 업체 가운데 한 곳씩을 배정받았다. 이후 업체 실무 책임자가 심사위원을 맡아 업체별 면접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으로 총 823명의 운전원을 선발할 계획으로 앞서 공영버스 운전원 73명(제주시 43·서귀포시 30)을 채용했다.

남은 750명의 운전원은 각 업체가 보유한 총 버스 대수의 2배수로 책정됐다. 다만, 각 업체의 최소 필요한 운전원 수를 종합하면 626명으로, 민영버스 운전원은 이 사이의 규모로 선발될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업체에서 개별적으로 접수한 인원이 100여명 정도 된다"며 "면접 이후 업체 자체적으로 보유한 운전원과 면접을 통과한 운전원을 합쳐 모자란 인원을 파악하고 업체가 자체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65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