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달청장 등 8개 기관장 인사 단행

문 대통령, 조달청장 등 8개 기관장 인사 단행
  • 입력 : 2017. 07.17(월) 10:5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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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조달청장 등 기관장 8곳의 인사를 단행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문 대통령이 조달청장에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병무청장에 기찬수 전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 전북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산림청장에 김재현 건국대 교수, 기상청장에 남재철 기상청 차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오동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국립외교원장에 조병제 외교부 주말레이시아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배기동 한양대 석학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춘섭 신임 조달청장은 충북 단양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대변인,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지낸 예산에 정통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기찬수 신임 병무청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을 지냈다.

라승용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농촌진흥청 차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김재현 신임 산림청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생명의 숲 국민운동 운영위원장과 희망제작소 부소장, 희망 서울 정책자문위원회 경제.일과리 분과위원장을 지냈다.

남재철 신임 기상청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기상연구사로 공직에 입문, 차장까지 역임한 대기환경 분야 전문가다.

오동호 신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을 역임,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관료다.

조병제 신임 국립외교원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외교통상부에서 북미국장, 대변인, 한미안보협력 담당 대사를 지냈다.

배기동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부산 출신으로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장,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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