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양성철, 아시아청소년 레슬링 '은빛 포효'

제주고 양성철, 아시아청소년 레슬링 '은빛 포효'
  • 입력 : 2017. 07.25(화) 16:3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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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레슬링의 기대주인 양성철(제주고 2)이 세계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포효했다.

양성철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카뎃(청소년) 레슬링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그레코로만형 46㎏급에 출전해 2위에 입상했다. 양성철은 1회전과 준결승전에서 하조아지(사우디아라비아)와 야마지(일본)를 차례로 3대2로 제압했다.

결승에 진출한 양성철은 아카크로비보(카자흐스탄)와 4대 4 동점을 기록했지만 동점일 경우, 나중에 점수를 획득한 '후취점 승리 원칙'에 따라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양성철은 지난 2월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카뎃선수권대회(만16~17세) 파견 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제주고에서 사상 처음으로 레슬링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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