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상 꿈나무들 제주로 모인다

전국 영상 꿈나무들 제주로 모인다
청소년 영상미디어 캠프 26일부터 2박3일간
제주 자연·문화 배경 영화 제작 등 체험 행사
  • 입력 : 2017. 07.25(화) 17:1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전국의 영상 꿈나무들이 제주로 모인다. 사단법인 제주영상위원회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시 한림읍 금능에 위치한 제주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전국 청소년 영상미디어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엔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추천 청소년과 제주도내 청소년 등 60명이 참가한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배경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소통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에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찾는다. '올인'의 섭지코지, '대장금'의 제주민속촌, '맨도롱 또똣'의 한담 해안가 등이다. 제주의 수려한 경관 등을 담은 이야기를 만들고 기획한 뒤 촬영·편집 등을 협업하며 영상을 제작하고 상영하는 기회도 갖는다.

감독과의 만남도 진행된다. '야간비행', '백야' 등을 연출한 이송희일 감독을 초청해 영화제작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영화 분야 진로 탐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제주영상위는 해마다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캠프를 진행해왔다. 2015~2016년에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제주-제천 영상미디어센터 청소년 교류캠프'를 펼쳤다.

제주영상위는 "전국 각지 청소년들이 한데 모이는 이번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향후 전국을 넘어 세계 청소년 영상미디어 캠프로 확장시키고자 한다"며 "전국적인 미디어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워줄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64)735-0611.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95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