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산악연맹 청소년 국가대표팀 세계대회 출전

제주도산악연맹 청소년 국가대표팀 세계대회 출전
  • 입력 : 2017. 08.16(수) 15:0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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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2017 세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세계산악연맹(IFSC)이 해마다 개최하는 이 대회는 볼더링, 리드, 스피드 등의 종목을 나눠 진행된다. 제주에서는 3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한다. 리드 부문에 최종빈(제주고 3)과 청소년선수권대회 1위 신준하(제주관광고 1)가 출전한다. 속도 부문에 청소년선수권대회 2위 오제헌(한림공고 3)과 볼더링 부문에 신준하 선수가 각각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제헌은 지난 7월 아시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신준하는 리드 부문 6등과 볼더링 부문 5등을 차지했다.

박희수 연맹 회장은 "제주도 선수들은 경제적·지리적 한계에도 클라이밍에 대한 열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제대회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선수들이지만 이번 국제대회 참가 경험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큰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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