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운동은 ‘문화’를 바꾸는 것

안전문화운동은 ‘문화’를 바꾸는 것
  • 입력 : 2017. 09.15(금) 22:18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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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한 도민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한 도민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안전문화운동은 ‘문화’를 바꾸는 것이나 단기간에 바뀌지 않으며 단기적인 성과 창출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15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한 도민 대토론회에서 최호진 한국행정연구원 안전통합 연구부 연구위원이 행한‘도민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밝혀졌다.

그는 제주의 안전문화운동 추진내용을 분석해 보면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중점추진 과제가 현재 정부의 정책 추진방향과 잘 연계되어 있으며 현장중심의 추진,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실시, 민간의 참여활성화를 통한 민간협력 추진 등을 통해 주민안전의식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작년도 제주도민 안전체감도 조사 자료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제주를 안전한 지역사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인프라와 시스템구축 이외에도 도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의 추진과제로 제주의 경우는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향후 관련시설의 관리 및 운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을 만드는 노력을 병행하며 켐페인의 효과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면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토론에 나선 임채현 제주국제대교수는 안전이 문화가 되려면 변화가 필요하며 배민기 충북재난안전센터장은 안전문화 정착방안을 지자체 및 도민의 대응역량강화로, 신상순 안전모니터 봉사단 연합회장은 안전문화추진방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노력에서,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연합 대표는 안문협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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