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남원읍 노인회 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에 열려

제19회, 남원읍 노인회 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에 열려
서귀포시 남원읍의 노인들,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다.
  • 입력 : 2017. 09.23(토) 06:02
  • 고성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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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한 노인회원들이 남원생활체육관 내에서 민속경기에 임하고 있다.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한 노인회원들이 남원생활체육관 내에서 민속경기에 임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노인들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제19회 대한노인회 남원읍분회 한마음체육대회'가 22일 남원생활체육관 일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남원읍분회(회장 고병주)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남선)이 후원하여 열린 본 행사는 남원읍관내 17개 마을의 경로당 노인회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고병주 회장은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각 마을 노인회원간 선의의 경쟁을 매개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 취미 생활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각 마을별 경로당에서 노인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하여 틈틈히 기량을 연마한 신례1리 경로당.하례1리 경로당은 국학기공을, 태흥1리 경로당.남원2리 경로당.위미2리 경로당은 라인댄스를, 위미1리 경로당은 웰빙댄스를 각각 선보였다. 또한 노인 합창팀의 100세 청춘실버 만세의 주제로 건강댄스 합창 공연을 하여 좋은 호응을 얻어냈다.

개회식에서는 건강한 장수생활을 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노인들에 대한 장수상 시상식이 있었으며, 태흥2리 경로당의 민속경기 우승기 반환과 의귀리 경로당의 게이트볼 우승기 반환이 있었다.

한편 17개마을의 경로당 노인회원들은 민속경기로 장윷놀이 경기.고리넣기 경기.투호 경기.한궁 경기를, 그리고 게이트볼 경기와 그라운드골프 경기가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으로 각각 펼쳐졌다.

본 행사에 참가했던 수망리의 한 노인회원은 오늘 만큼은 우리 노인들이 마음껏 즐기는 날이라며, 이러한 노인 행사가 우리들 건강증진에도 매우 좋다고 했다. 특히 갈수록 노인 인구는 늘어만 가고 있다며, 우리노인들에 대한 사회의 전반적인 관심과 정책이 지금보다 더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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