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 귀농·귀촌박람회'가 23~24일 서귀포시 소재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도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제주살이'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정착상담 및 우수 귀농·귀촌인 사례 전시, 제주 문화 체험,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60여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함께 어울려 사는 살기 좋은 제주라는 열매를 맺자'라는 취지의 대형(지름 2m) 제주살이 화분 만들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첫날 개막식에 이어 도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참여하는 퀴즈쇼 동네방네, 제주 청년과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의 진솔한 제주살이 토크쇼, 제주어 밴드팀 공연 등 다채로운 화합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귀농·귀촌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의류, 가방, 수제잼, 천연비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구매 할 수 있는 프리마켓도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