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산하, 제주 자연을 노래하다

기타리스트 산하, 제주 자연을 노래하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27일 제주아트센터 로비
  • 입력 : 2017. 09.24(일) 19:2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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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산하.

자연을 닮은 기타리스트가 있다. 20여년간 오페라 무대디자이너로 활동하다 2015년 하나음악 솔루션을 통해 1집 '달 한가 한'을 발표하며 데뷔한 산하다. 대부분의 창작곡을 혼자 연주하는 핑거스타일형 기타리스트다.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철학적 주제를 여백과 공명을 강조해 연주한다.

산하는 2014년 제주에 둥지를 틀었다. 주로 소극장, 카페, 하우스콘서트, 축제 등에서 연주하거나 창작집단(청정점수, 소리 명상적 음악회)을 기획해 발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두번째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아트센터가 이달 27일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산하의 연주회를 준비했다. '제주의 자연을 노래하다'란 이름으로 소소한 일상에 작은 축복을 주는 듯한 어쿠스틱 기타 음악을 들려준다. 재즈 피아니스트 임인건씨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오전 11시 제주아트센터 로비갤러리. 무료. 문의 064)748-5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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