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날 오후부터 제주 최대 100㎜ 이상 비

10월 첫날 오후부터 제주 최대 100㎜ 이상 비
  • 입력 : 2017. 09.30(토) 13:50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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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날 제주에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10월 1일)은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오겠다"며 "이번 비는 산지와 한라산을 경계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 편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10월 1일 낮부터 2일 낮까지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20~70㎜이며, 산지와 남부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기상청은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고, 2일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차차 벗어나 흐리가 비가 온 뒤 오후에 갤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지겠으며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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