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한남리 현계만씨, 한남리에 마을발전기금 500만원 전달

남원읍 한남리 현계만씨, 한남리에 마을발전기금 500만원 전달
현계만씨의 마을발전기금 기탁 통해 지역주민들 기부문화의 붐조성 바람 전함.
  • 입력 : 2017. 10.11(수) 15:35
  • 고성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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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서 감귤농업을 하고 있는 현계만씨가 한남리 마을을 위해 좋은 일에 써달라며, '마을발전기금 500만원을 한남리에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남리 마을주민 현계만씨는 한남리사무소를 방문하여 현태진 한남리장에게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우리마을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본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피력했다. 그동안 지역농협에서 30여년 이상을 근무하다 1년6개월전에 명예퇴직을 한 그는 본격적인 감귤전업농업인으로 삶을 살아가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직장생활과 주말을 이용한 겸업농으로 생활하며, 마을발전에 늘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여건이 닫지 않아 이제야 실행하게되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현태진 이장은 이렇게 마을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도움을 주시는 지역분들이 있어서 우리마을이 크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발전기금은 마을회의를 통해 행정기관에서 손이 닫지 않는 마을내의 어려운 이웃들과 후학들의 인재양성을 위한 밑거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사용하는 등 마을발전을 위한 좋은 일에 사용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마을발전기금 전달하는 자리에 함께했던 마을 노인회에 한 회원은 현계만 주민은 평상시에도 마을 노인들과 이웃들에게도 모범이 되어 표본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전해져서 기부문화의 붐조성이 확산되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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