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도정은 하수종말처리장 눈치행정 그만둬라"

"원 도정은 하수종말처리장 눈치행정 그만둬라"
더불어민주당 도당 논평
  • 입력 : 2017. 10.17(화) 19:26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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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17일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증설 등 현대화 계획과 관련한 원도정의 행보는 눈치 보기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하수종말처리장 사태는 도민생활에 즉시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생활 현안이라는 점에서, 도지사가 직접 현장에서 대책을 만들고 챙기는 '현장형 해결'이 필요한 중대 문제였다"며 "그럼에도 원도정은 최소한의 '즉각 조치' 보다는 시설 현대화라는 용역에 의존해 현재까지 시간을 끌다가 또 다시 기존계획을 번복하는 '오락 가락' 행정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이미 용역결과가 나왔음에도 4만톤 우선 증설이라는 '편법'을 추진했다"며 "4만톤 우선 증설의 정당화를 위해 서울의 유수 업체에 이의 논리를 요청한 정황은 도민생활을 우선하기 보다 '편법'계획의 정당성만을 의식한 '짜맞추기 행정'까지 불사했다는 정황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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