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조만간 정부에 제주특위"

오영훈 의원 "조만간 정부에 제주특위"
17일 본보와 인터뷰서 밝혀
  • 입력 : 2017. 10.18(수) 00:34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은 17일 "조만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지방분권위원회 산하에 제주특위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제주특별자치도법 전면 개정과 4.3유가족 배보상 등 제주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날 한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제주 현안의 추진 상황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제주발전특위에서 제주지역 의원들과 함께 활동 중인 오 의원은 "올해 초 구성된 지속가능제주발전특위는 수차례 제주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문 대통령의 제주 공약도 제주특위를 거쳐 나왔다. 지속가능제주발전특위를 잘 활용해 제주 현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오 의원은 또한 "앞으로 청와대와 국회, 정부, 제주도가 모이는 회의체를 만들어 제주도민이 바라는 제주특별자치도법 전면 개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갈등은 지난 정부가 제주에 대해 무관심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오 의원은 여당 의원으로서 제주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상임위 중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오 의원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제주 관광업계 타격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를 소관하고 있는 의원으로서 지난해 관계부처를 참석시킨 가운데 두차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며 "앞으로 시장다변화 등 관광정책의 다변화와 제주에 필요한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7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