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열정, 제주해녀문화" 기획전

"교육열정, 제주해녀문화" 기획전
본보 특별취재팀 국내 8개 제주출향해녀 기록 사진 20점 전시
  • 입력 : 2017. 11.08(수) 18:23
  • 김희동천 기자 hallap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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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이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열고 있는 ‘교육열정, 제주해녀문화’ 기획전에 본보 ‘제주출향해녀기록 -한국해녀를 말하다’ 특별취재팀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국내 8개 마을어장을 찾아 다니면서 촬영한 제주출향해녀들의 모습이 출품됐다.

특별취재팀은 제주출향해녀들의 출향 거점지인 부산광역시 영도를 시작으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경상남도 통영시, 울산시 동구 일산동,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강원도 삼척시 갈남마을, 울릉도, 일본에 살고 있는 제주출향해녀들의 삶을 채록하면서 촬영한 작품 2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년을 맞아 이를 기념해 열리고 있는 이번 기획전은 해녀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님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3부로 나눠 ▷ 제1부 ‘제주해녀문화의 역사’로서 역사 문헌, 사진, 도표 등을 ▷ 제2부 ‘제주해녀문화의 정신’으로 다양한 모형과 사료들로 제주해녀들이 심어준 숭고한 정신(공동체·교육·민족·자립정신 등)을▷ 제3부 ‘제주해녀문화의 현재’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해녀 관련 발간자료와 다양한 작품 그리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녀 물질장면 배경 포토존 -제주해녀 되어보기’ 체험코너 설치하는 등을 소재로 전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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