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라산 눈 예보
  • 입력 : 2017. 11.17(금) 15:44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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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부터 한라산 정상 부근에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17일부터 비가 내려 18일 새벽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체감온도가 낮아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8일 밤부터 19일 아침 사이 제주 산간에는 곳에 따라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고, 북서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제주도 남부 앞바다까지 북상해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고 18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며 "기압골이 통과 후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비가 눈으로 변해 내리겠으니 등반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7일부터 18일 새벽까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40㎜이다. 이어 19일 새벽 제주 산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1㎝ 내외이다.

 산간에 눈이 예상되는 일요일(19일) 아침 제주의 최저기온은 6~7℃이며, 낮 최고기온은 10~11℃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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