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최첨단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서귀포시, 최첨단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재난현장 한눈에 볼수 있도록 장비교체
  • 입력 : 2017. 12.17(일) 13:45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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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최첨단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자연·사회재난 시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총 예산 6억1000만원을 들여 재난안전상황실의 시설 장비를 최첨단 디지털 장비로 교체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재해취약지역 실시간 모니터링 CCTV 영상 및 관측정보 표출 장비 18대를 보강해 재난감시 35곳, 적설관측 6곳, 물놀이 지역 11곳의 실시간 상황 및 관측정보 등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또 재난안전상황실의 안전지도 상황판을 기존 아날로그방식에서 스크린 터치 인식기능을 갖춘 디지털 종합상황판으로 변경해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 상황을 즉각적으로 표출되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기지국 등의 장애에 영향 받지 않는 위성전화기를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 도서지역에 보급했으며, 거리에 관계없이 통화가 가능하고 실시간 영상을 송출 할 수 있는 디지털 무전기 30대를 17개 읍면동 및 재난종합상황실에 배치했다. 재난안전상황실 외에도 자동우량경보시설 2곳을 신설하고, 노후한 고정식 CCTV 19개를 회전식으로 교체해 인근지역 감시 범위 확대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확충 및 정비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각종 첨단장비 도입해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윤경희 시 재난관리담당은 "지금까지 하천, 해안가 등에 CCTV을 설치했지만, 앞으로는 재난 취약지역인 도로, 저류지 등에 시설을 보강해 재난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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