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골프장 '농약 안전지대'

도내 골프장 '농약 안전지대'
하반기 농약잔류량 조사결과
유독성 사용금지농약 검출無
  • 입력 : 2017. 12.18(월) 16:38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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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골프장들은 농약사용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40개 골프장(대중·회원제 총합)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고독성 농약과 잔디에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잔디에 사용이 가능한 보통독성·저독성 농약 5종은 미량 검출됐다.

제주자치도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독성이 강하고 잔류성이 높아 골프장에서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된 고독성 농약 3종, 골프장 사용이 제한된 농약 7종과 제주도 고시 사용제한농약 2종, 환경잔류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골프장에서 사용이 허용된 20종 등 총 32종에 대한 농약잔류량을 분석하고 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골프장 환경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친환경 골프장 관리와 골프장의 농약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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