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주 작가 '문학, 이 하염없는 것' 특강

장석주 작가 '문학, 이 하염없는 것' 특강
  • 입력 : 2018. 01.26(금) 11:08
  •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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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을 이끌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5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2018한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과 한라문학인의 밤이다.

시상식에 앞서 '문학, 이 하염없는 것'을 주제로 초청 특강을 펼친 장석주 작가(인문학 저술가)는 "문학은 보상이 없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꿋꿋하게 자기 길을 걸어가는 것, 그리고 마지막에 빛을 보는 것"이라며 "문학은 생물학적 생존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지만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시련에 처한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문학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 속에 한 명이라도 더 있을 때 지금보다 살기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며 "그러므로 모두가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는 문학은 숭고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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