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안덕면상생협의체 상생협약

제주신화월드-안덕면상생협의체 상생협약
  • 입력 : 2018. 02.04(일) 14:0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신화월드는 사업장 소재지인 서광서·동리에 이어 안덕면과 지난 1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안덕면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한 이 상생협약에 따라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실천에 옮겨질 경우 외국인투자기업과 지역사회 간 모범 상생 사례가 될 것으로 제주신화월드는 기대하고 있다.

 안덕면상생협의체는 안덕면장을 비롯 안덕면 이장협의회 12명, 주민자치위원 3명, 농민단체협의회장 등 농민 기관.단체 5명,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관내 단체 3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덕면상생협의체와 람정제주개발(주)은 향후 지역주민 및 마을 자생단체 사업 참여기회 부여 및 지원, 지역 농수축산물 계약 재배 및 구매 시 지역과의 협조, 지역발전기금 및 장학기금 조성사업 지원,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특히 안덕면상생협의체는 람정제주개발(주)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협조 및 지원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상생협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앞서 부지가 위치한 안덕면 서광서리 및 서광동리와 함께 상생협약을 체결해 현지 농수산물 공급과 복지기금 지원, 보안·청소·수선 등 연관 비즈니스 기회 제공, 지역주민 채용 기회 제공 등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주)서광마을기업과 업무협약을 하고 협력업체로 등록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이 밖에도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람정트랙, 람정클래스,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대리급 이상의 도민 비율을 현재 77%에서 85%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지역이 우선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설 기간 동안 2017년 말 기준 5500여억원을 제주지역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 연말에는 약 6900여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장 후에는 약 240여억원의 운영물자를 제주지역 업체로부터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89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