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4개 국가 및 지역과 자유무역협정 16건 체결

중국, 24개 국가 및 지역과 자유무역협정 16건 체결
  • 입력 : 2018. 03.21(수)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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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왕윈쑹(王雲松) 기자

“중국은 24개국 혹은 지역과 16건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주변 국가에 입각해 ‘일대일로’로 파급하고 글로벌로 향했다고 할 수 있다.”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3월 11일 13기 전인대 1차회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다.

2017년 12월 21일, 쓰촨(四川) 자유무역구 촨난린강(川南臨港) 지역은 루저우(瀘州)-광저우(廣州) 대외무역 철도 화물열차 테스트 가동식을 열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

16개 자유무역협정의 대상국에는 중국 주변 국가도 포함돼 있고 파키스탄, 그루지야, 페루, 칠레 등 ‘일대일로’ 연선의 다른 국가들도 포함돼 있다. 중국의 FTA 네트워크에는 선진국도 있고 개도국도 있다.

2017년 5월 12일 오전, 후베이(湖北)성 자유무역시범구 샹양(襄陽) 지역 정무서비스센터에서 직원이 후베이성 첫 ‘구증합일(九證合一:기업 등록 제도 개혁으로 기존 여러 부처에서 따로 받아야 할 9개 등록 증명 서류를 1개로 통합하는 것)’ 사업자등록증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

중국과 자유무역 파트너 무역 투자 관계의 발전은 자유무역 파트너 회원이 아닌 경우보다 발전이 빠르다. 왕서우원 부부장은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은 2017년 5000여 억 달러에 달해 중국-아세안의 FTA 시행 첫 해 교역액의 6배였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FTA 시행 전에 중국은 아세안의 5위 무역 파트너였으나 지금은 아세안 최대의 무역 파트너로 도약했다.

왕 부부장은 FTA 대외협상과 체결은 중국 대외개방의 중요한 내용이자 국제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면서 향후 중국은 FTA 네트워크 건설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2월 13일, 중국[랴오닝(遼寧)] 자유무역시범구 선양(瀋陽) 지역 신 정무서비스센터 전경. (사진 출처: 인민시각)



‘서류 첨부 간소화’ 등 자유무역구 혁신 감독관리정책이 점진적으로 복제 보급됨에 따라 세관 로비 현장의 통관업무를 처리하는 세관신고 업무 담당자는 점점 줄어들었고, 세관신고 서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



칭다오(靑島) 첸완보세항구(前灣保稅港區) 자동차 커우안(口岸, port). (사진 출처: 인민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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