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고내리 첫 에너지자립마을로 인증

애월읍 고내리 첫 에너지자립마을로 인증
  • 입력 : 2018. 03.22(목) 17:03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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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고내리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22일 고내리마을회관에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자립마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정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국내에서 26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그 중 제주지역에 위치한 마을은 고내리가 유일하다.

 고내리는 지난 2013~2014년 시행한 그린빌리지 사업을 통해 전체 567가구 중 126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 395㎾가 설치됐으나 에너지 자립률이 32.7%에 불과해 고도화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에너지자립마을로 인증되면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보급사업 우선지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융자금 우선지원, 신재생에너지 부문 유공자 포상추진, 교육홍보자료 및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에너지자립마을 인증은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집약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민간이 앞장서서 교육·체험·관광 등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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