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해경서, 낚시어선 전복 대비 불시 훈련
  • 입력 : 2018. 03.23(금) 17:0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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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23일 제주시 도두항 북서쪽 10㎞ 해상에서 제주도,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정보통신국과 합동으로 '전복 낚시어선 발생 상황을 가장한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23일 제주시 도두항 북서쪽 10㎞ 해상에서 제주도,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정보통신국과 합동으로 '전복 낚시어선 발생 상황을 가장한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주 북방 해역 어장 형성으로 낚시어선 사고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신고·접수 협조체계 점검 및 초동조치 대응 역량 제고 ▷민·관 구조 세력간 협력체계 확보 ▷효율적 수색·구조 계획 수립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에는 제주해경 소속 3002함 등 경비함정 10척과 연안구조정 2척, 어업지도선 1척, 제주해경 구조대가 동원됐으며, 사고 발생 이후 상황전파부터 긴급 출항, 인명구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해 훈련이 이뤄졌다.

 강성기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해 관할 해역 내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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