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 '천리장성' 4연승 질주본능

한라마 '천리장성' 4연승 질주본능
데뷔 이래 강수한 기수와 4전4승 승률 100%
  • 입력 : 2018. 03.25(일) 09:4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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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을 대기록을 작성하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천리장성'의 역주 모습.

한라마 '천리장성'이 데뷔 이래 4연승을 달리며 질주본능을 폭발했다.

천리장성은 지난 2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두번째 1200m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이래 4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강수한 기수가 기승한 9번마 '천리장성'은 빠른 출발을 보이며 초반 2위를 선점했다. 경기 중·후반부까지 치열한 선두다툼이 있었지만 결승선 도착 300m 지점부터 서서히 치고 나오기 시작해 점차 거리를 벌리며 압도적 기량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천리장성은 3세(2015년 6월생) 갈색모를 가진 한라마로 지난해 11월 22일 경주마로 등록된 이후 올해 지난 2월 2일부터 현재까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이래 출전한 4경기 모두 강수한 기수와 함께 100%의 승률을 이뤄낸 것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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