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제주 첫 현장경영 특강

이대훈 농협은행장 제주 첫 현장경영 특강
  • 입력 : 2018. 04.22(일) 13:2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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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수익센터 역할이 농협은행의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농심이 목적이며, 수익센터는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입니다."

 NH농협은행 이대훈 행장이 제주 현장경영에 따른 특강을 통해 달라진 농협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한 얘기다.

 이대훈 행장은 지난 20일 농협은행 제주본부를 방문해 취임 후 첫 제주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사업추진 계획보고, 2분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사무소장 회의, 은행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대훈 행장 특강을 통해 올해 농협은행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農心업고(Up-go, 고객안고(安-go)'에 대해 현장에 있는 직원들과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농협의 현주소와 건강한 농협은행을 위해 집중해야 할 일, 농협의 미래 등에 직원들과 대화가 있었다.

 앞서 농협은행 고석만 제주본부장은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농심을 가슴에 품고 올해 최고의 손익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농협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실현하고, 농가소득 5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 제주농협이 앞장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장은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1985년 농협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한 정통 '농협맨'으로 2018년 1월 농협은행 4대 행장에 취임했다. 농협 내부출신이지만 농협은행의 개혁에 적극적이며, 직원들로부터 현장 감각이 뛰어나고 소통의 리더십을 지녔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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