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사업장인 '애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5월중 조합원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애월지역주택조합추진위 관계자는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지 한달도 안 돼 조합원 모집 물량의 60%를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조합원 모집이 순조로워 5월중 조합원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사업부지의 80% 이상의 토지주 동의로 진행하는 다른 사업장과 달리 사업부지 100%를 확보해 자금관리사인 생보부동산신탁에 신탁등기를 마친 상태로 5월 조합원 창립총회 개최는 안정적이고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애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주도로 제주 공룡랜드 11만5500㎡ 부지 중 2만9389㎡에 건립되는 단지는 전용면적 67㎡, 73㎡, 84㎡, 지하1~지상4층, 12개동 204가구 규모이다.

애월지역주택조합추진위 관계자는 "전 가구가 4베이(거실과 침실3개 모두를 전면 발코니쪽에 배치)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환기. 통풍이 뛰어나며 전면 발코니가 많아지면서 발코니 확장공간도 늘어나게 돼 발코니 확장시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사업지인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2680 제주공룡랜드 현장에 운영중이며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