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눈높이 맞춘 찾아가는 해녀공동체 교육 진행

해녀 눈높이 맞춘 찾아가는 해녀공동체 교육 진행
해녀 전통문화 보존 및 후대 전승 기반 조성 목표
  • 입력 : 1970. 01.01(목) 09: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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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공동체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전통문화 보존 및 후세대 전승 기반 조성을 위해 해녀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해녀공동체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공동체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기본 소양교육 등에 대한 찾아가는 해녀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 및 유네스코 유산으로서의 해녀공동체 브랜드 위상을 해녀의 눈높이에 맞게 알리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운영되는 해녀공동체 교육은 사단법인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에서 주관하며, 오는 5월까지 해녀협회, 수협, 마을, 어촌계 등을 대상으로 필요한 교육수요를 조사한다. 이어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수협, 어촌계 복지회관 회의실 등을 활용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순환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해녀공동체의 문화유산등재에 대한 가치와 기본 소양교육, 안전조업을 위한 건강관리, 지속가능한 마을어장 관리, 레크레이션 등 영상물에 의한 이론교육과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이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은 오는 5월말까지 해녀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 구성, 전문 강사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창선 제주도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운영되는 찾아가는 해녀공동체 교육은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된 만큼 해녀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해녀공동체 전통문화인 나눔과 배려, 민주절차에 의한 물질조업 등 타지역에서는 엿볼 수 없는 문화를 이어가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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